무릇 나의 영혼에는 재난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까웠사오니

 “무릇 나의 영혼에는 재난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까웠사오니”(시 88:3)


시편의 기자는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구원을 호소하고 있다. 심한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스올에 이르렀고 흑암 가운데 혼자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무릇(전체적으로 생각을 해보았더니) 나에게 죄가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죄악 가운데 있는 나를 구원해 달라고 간구한다.


죄는 하나님을 떠난 것을 말한다. 쉽게 이해를 하기 위해서 탕자의 비유가 등장을 한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챙겨 멀리 타국으로 떠난다. 


자신의 의지로 멋진 인생을 들기며 살아보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다 낭비하였다. 그래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살았다.


탕자는 졸지에 그 집에 종이 되어 들에서 돼지를 치게 하는 자가 되었다. 돼지들이 먹는 쥐엄 열매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가련한 자가 된 것이다.


이때에 아버지의 집을 생각하고 돌아온다. 탕자는 아버지를 떠난 것이 죄를 범한 것이고, 아버지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온다. 이것을 회개, 회심, 돌이킴이라 한다. 깨닫고 마음으로 굳히고 아버지의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니 모든 것이 원래 것으로 돌아가게 된다. 다시 아들의 지위를 얻게 되었고 아버지가 주시는 풍요로운 것들을 누린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시편의 기자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를 하고 있습니다.

회개를 하면 얻는 결과가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탕자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종이 아닌 아들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것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여러분! 탕자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말씀에 불순종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는 나와 상관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요 13:8)

이 말씀을 하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며 죽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날마다 정결케 하기 위함입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이것이 우리의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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