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다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다”(시 19:4)


개혁주의 신학은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감추어진 일’과 ‘나타난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신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 29:29)


감추어진 일이란 오로지 하나님만 알고 계시는 섭리를 말한다. 하늘의 해나 밤에 달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움직인다. 또한 에덴동산에 선악과나무와 생명나무를 둔 것도 하나님의 감추어진 일에 해당이 된다.


반면 나타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이나 예언 기적의 방편을 통하여 인간에게 계시된 뜻을 말한다.


시편 19편은 하나님의 주권과 계시의 분명한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감추어진 일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음을 깨달아야 하고, 나타난 일은 부지런히 연구하고 후손에게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은 창조주가 되시고 인간은 그의 피조물이다. 그래서 인간의 논리로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피조된 자로서 한계를 인정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에 떠 있는 광명체가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 하에 있는 것으로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신 율법이나 계명이 있습니다.

나타내신 일들은 부지런히 배우시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더 가까이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분에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하늘에서 해가 폭발을 할까봐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율법의 말씀을 알면 우둔한 자가 지혜롭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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