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기드온과 삼백 용사에 관한 말씀이다. 본문을 살필 때의 주의 할 점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이방민족을 압제하는 데만 목적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오직 구원의 능력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알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오게 하는데 있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에 관계를 회복시키는데 있다.


그 백성들이 이방 민족과 전쟁을 할 때에 사람의 수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깨닫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사기 3장 1절에서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즉 전쟁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깨닫게 하신다는 것이다.


또한 두렵고 떠는 자들을 통한 영광은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자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자 삼백 병을 전쟁에 나가게 한다.


의심이 받아서 이미 세 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한 기드온에게 적군으로 내려가 미디안 군인이 하는 말을 들으라 하신다. 적군의 병사 입에서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삿 7:14)


기드온의 작전 전술로 이긴 전쟁이 아니다. 그는 이미 전쟁에 이길 것을 확신하고 적진을 향하여 나간 것이다. 미디안 군대의 파수꾼이 교대하는 시간에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고 횃불을 비추니 난리가 났다. 파수꾼들이 서로 싸우고 그 소리에 놀란 미디안 군대에 자중지란(같은 편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이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으로 승리하였음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전쟁 무기가 나팔, 횃불, 항아리이다. 그리고 용사의 수는 삼백 명이고. 미디안 군대의 수는 십삼만 오천 명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의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세상의 군대는 병사의 수를 자랑하지만 하나님의 군대는 오로지 그분의 구원의 능력에 의지합니다. 그리고 두렵고 떠는 자로부터는 영광을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순종하는 자들로부터 영광을 받으심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시는 이유는, 모든 문제 해결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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