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가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가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삿 5:12)


드보라의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노래이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왕 야빈에게 이십 년 동안 심한 학대를 받았다.


이십 년 동안 학대를 받은 상황을 “아낫의 아들 삼갈의 날에 또는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고 길의 행인들은 오솔길로 다녔도다”(삿 5:6). 블레셋 군대와 가나안 군대가 무서워서 큰 길로 다니지 못하고 뒷길로 다녔다는 것이다.


그러한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여 납달리 자손과 스물론 자손 만 명을 데리고 전쟁터로 향한다. 하나님이 역사하시사 하늘에서 구름에서 비를 내리게 하셔서 시스라가 지휘하는 철병거 구백 대가 진흙탕에 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승리를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한다. 가나안과의 전쟁에서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과 에브라임에서 나온 자들, 베냐민 중에서, 잇사갈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치루는 동안 전혀 무관심한 지파가 있었다. 르우벤과 갓 지파 사람들은 양을 치며 피리를 불고 있었고, 단 지파 사람들은 상업에 열심이었고, 아셀 지파 사람들은 해변가에 머무르고 있다.


그래서 드보라는 바락에게 포로로 잡은 자들을 끌고 가라 한다. 함께 협력하지 않은 지파 사람들에게 외치고 있다. 너희가 함께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다고 찬양을 하고 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교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고통에 함께 하지 않고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와중에도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악을 쓰는 자들이 있고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지 않으려고 무관심 가운데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 어려운 사태도 무난히 견디고 넘어갈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영광을 찬양하게 된다. 만일 함께 구원의 영광을 찬양하는 자리에 있지 못한다면 참으로 불쌍한 자가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가운데도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여 주시는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난과 환난이 왔을 때에 교회를 지키고 함께 기도하며 헌신하는 분들을 하나님께서 귀히 보십니다. 늘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와 땅 위의 기름진 것으로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터를 가득 채워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