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삿 1:28)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일어난 사건들이다. 그가 죽었지만 그 뒤를 이을 지도자가 없었다. 지도자의 부재로 주변의 강대국으로부터 끊임없이 침략을 당한 역사이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여 주었다. 각 지파는 땅을 기업으로 받았지만 아직도 가나안 부족들이 그 땅에 머물러 있음을 오늘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다.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에는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신 20:16)라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기 보다는 가나안 사람들을 이용하여 자국의 이익을 얻으려는 이기심을 나타내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저들의 신과 문화에 동요되어 하나님 앞에서 범죄를 하였던 것이다.


가나안 사람들은 끈질긴 자들이다. 이전에 갈렙이 헤브론을 점령하였는데 가나안 부족이 다시 그 땅에 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더라”(삿 1:10).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였다. 불순종을 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유익을 더 소중이 여겼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집에 많은 종들을 거느리면 농사를 더 많이 지어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스라엘의 아픈 역사는 불순종으로 인한 것이 옆구리에 가시가 되어 수 백 년을 고생한다. 그리고 나라의 지도자를 준비하지 않으므로 일어나는 백성의 고통을 기억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나 교회의 일이나 유익이나 효율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기본 덕목의 첫째도 순종, 둘째도 순종, 셋째도 순종입니다.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순종하셔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하였다가 망한 민족이 이스라엘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호흡 있는 자들은 진멸하라 하였는데, 죽인 것보다 종으로 부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여 살려 두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저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부정한 것들을 버려야 하는데 계속 간직하고 있으면 나중에 그것으로 인하여 큰 시험과 고난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것은 생각하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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