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니라 하고

 “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니라 하고”(삿 8:19)


사사기 8장에는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나아와 크게 다투었던 내용과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냉대하였던 것과 미디안의 두 왕이 죽는 장면과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에브라임 지파는 불만이 많고 깐족거리는 사람들이다. 여호수아가 땅을 분배할 때도 적게 주었다고 하여 항변한 일이 있고, 본문에서도 이스라엘의 여러 지파 중에서 주도권을 쥐지 못하게 하였다고 해서 기드온에게 불만을 퍼 부었다. 이후에도 입사 사사 때에도 똑 같이 다투었다.


기드온의 겸손으로 에브라임 지파와의 갈등을 풀었다.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지 낫지 아니하냐”(삿 8:2). 기드온이 전쟁에서 공을 세운 것보다 에브라임이 요단 나루터에서 미디안 군대를 죽인 일이 더 크다고 한 것이다.


기드온은 미디안의 두왕인 세바와 살문나를 잡으러 추격을 한다. 전쟁 중에 지쳐있는 백성들을 위하여 숙곳 방백들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떡덩이를 구한다. 그러나 저들은 거절을 한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돌아오는 길에 기드온이 숙곳 방백들과 장로 칠십 칠 명과 브누엘 사람들이 죽임을 당한다.


그 이유는 기드온이 미디안과 치루는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이다.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에 함께 협력하지 않으므로 인하여 반역의 죄가 되어 죽임을 당한 것이다.


‘고엘’은 ‘보복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본문의 내용은 미디안의 두 왕이 기드온의 형제들을 죽였다. 그래서 죽은 형제들의 억울함을 대신 갚아 준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에서도 적용이 된다. 죄값으로 죄인들이 죽어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갚아 주는 것이다.


그리고 기드온은 백성들에게서 금을 모아서 제사장의 옷인 에봇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것이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삿 8:27). 제사장은 아론의 후손만이 직분을 감당한다. 그러나 기드온은 므낫세 지파 사람이므로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 할 수 없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날에도 교회에서도 사탄과 영적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임을 아셔야 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이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말씀과 질서를 허무는 자입니다.

반면에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법을 세우고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는 곳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전투에 함께 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편에 선 자들이 아닌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기드온과 함께 하지 않았던 자들의 심판입니다.

마지막 심판 때에도 하나님 편에 서지 않은 자들은 심판을 받아야 함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함부로 본분을 넘어서 교만한 자리에 앉으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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