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 18:2)


계시록 18장에서는 바벨론이 무너지는 장면을 자세히 말씀하신다. 그 성이 무너지고 그 안에 있는 자들의 죽음을 묘사하는데 시체를 먹는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다 한다.


큰 성 바벨론 사람들의 죄는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던 교만함이고, 물질을 의지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피조물은 자신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야 하는데 자기 자신을 영화롭게 한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이다. 또한 피조물은 창조주의 은혜를 따라야 하는데 물질로 인한 사치를 즐기는 것이 죄가 된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심판이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계 18:8). 한 순간에 잠깐 동안에 사라진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쓰나미나 산불을 통하여 한 순간에 사라지고 잿더미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 심판 때에도 이와 같다는 것이다.


지금도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이라서 고통을 받고 있는 신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신다.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계 18:20). 신자들을 핍박한 자들을 위하여 심판을 하신다는 것이다.


심판은 마치 힘 센 천사가 바벨론을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짐과 같다. 그래서 그 성에서는 더 이상 사치의 향락이 없고, 신랑과 신부가 결혼하는 일이 없다. 그리고 의로운 자의 피가 그 성중에서 드러난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의로우신 심판을 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자들은 이 땅 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마 6:20).


물질이 나쁜 것이 아니다. 물질이 어떻게 쓰여지는가에 따라서 그 결과가 나타난다.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고 선행을 하는데 사용되는 물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사치와 자랑을 위한 것이라면 의롭지 못한 것이 된다. 


이 땅에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거부가 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그분의 복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 이웃에게 선행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자의 삶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것을 빌려서 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신의 영광과 자랑을 위하여 살게 되면 심판을 받아야 함을 기억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불순종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셔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 하시면 더 큰 복으로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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