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오늘 일어나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의 아들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이고 그의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들 위에 왕으로 삼았도다

 “너희가 오늘 일어나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의 아들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이고 그의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들 위에 왕으로 삼았도다”(삿 9:18)


오늘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날이다. 성경 속에서도 왕이 되는데 거짓과 협박으로 왕이 되었던 인물이 있다. 이전이나 지금이나 죄성을 가진 사람들의 욕심은 같다.


사사기에서 기드온이라는 인물이 있다. 삼백 용사로 미디안 군대를 물리친 사사였다. 그가 나이가 많아 죽었다. 그런데 아들이 무려 칠십 명이나 되었다. 그 중에 한명을 택하여 왕으로 세워야 한다. 


기드온의 아들인 아비멜렉이 형제 칠십 명을 한 곳으로 모은다. 형제들을 다 죽이고 자기가 왕의 자리에 오르려 한다. 그래서 은 칠십 개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한다.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삿 8;5). 막내 아들이 이 일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그래서 완전범죄는 없는 것이다.


아비멜렉이 왕이 된지 3년 째 되던 해에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그와 동조한 백성들에게 죄값을 물게 하신다. 그래서 세겜 땅에는 아비멜렉을 따르는 사람들과 그를 대적하는 자들로 나뉘게 된다.


아비멜렉에 쫓기던 백성들은 세겜 망대로 피하였다. 그러자 아비멜렉은 망대에 불을 붙이려 가까이 나아갔다. 그때에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이 깨졌다.


여인의 손에 죽었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자신의 무기를 든 부하에게 칼을 빼어 죽이라 하여 죽는다. 아비멜렉의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수단과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이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왕이 되었던 자와 그를 동조하였던 백성들에게 그 죄값을 묻고 계십니다.

정직하지 못한 자의 행사가 나에게 유익이 된다고 해서 함께 하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시행하는 자를 택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삶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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