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는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의 병거와 말을 어거하게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이르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는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의 병거와 말을 어거하게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삼상 8:11)


내일이면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다. 각 후보마다 더 좋은 세상으로 바꾸어 보겠다는 공약이다. 대통령제와 왕정제가 있다. 대통령제는 백성들의 선거로 선출도 하고 탄핵도 한다. 그러나 왕정제도는 왕이 명령하는 것이 곧 법이며 아들로 이어지는 세습이다.


국민들의 마음과 생각은 싫증이 나면 변화를 원한다. 이미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다 알고 있지만 바꾼다고 해서 더 나아지는 것도 없다. 반면에 정치가들은 정권을 잡으면 권력을 쥐게 된다. 그 권력으로 보복의 정치를 하기도 하고 고급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는 부정을 저지르기도 한다.


하나님 나라의 왕은 우주만물을 소유하고 계신 부요한 분이시다. 그래서 그의 백성을 잘 살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 땅 위에 있는 왕들은 백성들로부터 세금을 거두어 나누어 주는 정책을 펴고 있다.


선거를 통하여 다수당이 결정이 되면 법을 바꾸는 일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법은 바뀌지 않는 영원한 법이다. 이번 선거가 끝나면 적지 않은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좌나 우나 저마다 정의를 외치고 있다. 그런데 정의와 정의가 맞서서 싸운다면 그것은 진짜 정의가 아니다.


좌파나 우파나 그 사상의 근거는 먼저 살다간 사람이 남긴 글에 근거를 두고 있다. 죽은 사람이 남긴 말은 영원하지 않다. 그들이 죽음으로 인하여 그들의 말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원하신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 계신다. 그래서 그분께서 말씀하신 것도 영원하다. 영원한 것과 변치 않는 것이 진리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 세워진 나라의 정치와 법은 불완전하다. 그렇다면 어떠한 자를 뽑아야 하는가? 정직한 자로서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거짓말을 잘 하고 음모를 꾸미는 자는 거부하여야 한다.


이처럼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영원하고 완전한 하나님 나라의 법으로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택함을 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도덕과 윤리의 기준이 되는 십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나라의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죄성을 가진 사람은 이웃을 배려하거나 섬기지 않고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잠시 동안은 실망과 낙심으로 인하여 혼란은 있겠지만 크게 두려워 할 일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람을 왕으로 세웠을 때에 일어날 일들을 상세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전쟁터에서 친히 먼저 가셔서 싸우는데, 세상의 왕은 남의 집의 귀한 아들을 전쟁터로 보냅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에게는 모든 특혜를 누리도록 뒤를 봐 주는 것이 정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위하여 친히 싸우시고, 죄인들을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분이십니다. 이 땅에 왕들 가운데 백성을 위하여 자신의 아들을 내어준 왕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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