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일어나 그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일어나 그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시 17:13)


다윗은 기도 가운데 ‘여호와여 일어나’시라고 한다. 의인이 가는 길에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근거이다. 왜 그런가 하면 악인들이 의인들의 앞 길을 가로막고 방해하기 때문이다.


광야에서도 하나님은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요단강을 건널 때에도 법궤를 맨 제사장들의 발이 물에 잠기자 강물이 말랐다. 하나님은 친히 모든 일에 앞서 가시면서 택한 백성들을 보호하신다.


다윗은 이 말씀에 의지하여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시 17:8).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간구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택한 백성들에게 동일한 은혜를 약속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삶의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기고 영혼의 평안을 얻는 것이다. 


이것이 주님을 믿는 믿음이다. 주님과 함께 하면 은혜와 평강과 안식이 넘치게 된다. 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약속한 복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불안한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면 나의 모든 문제를 맡길 수 없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간절히 기도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여러분!

주님께서 세운 교회에는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곳입니다.

광야에서는 안식을 누릴 수 없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연초부터 연말까지 하나님께서 지켜 보호하여 주심으로 인하여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도저히 구할 수 없는 것들을 얻는 곳입니다.

세상은 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만 교회는 사랑이 넘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과 위로가 충만한 곳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네 무거운 짐을 내게 맡기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영혼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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