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이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이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삿 4:9)


사사기 4장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확인시킨다. 이 시대의 사사는 드보라이다. 바락과 야엘이 등장을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왕인 야빈의 손에 이십 년 동안이나 파셨다. 군대 장관 시스라가 철병거 구백 대가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심히 학대 하였다. ‘심히 학대 하였다’ 함은 포도열매를 짓이겨 즙을 짜듯이 심히 비틀었다는 것이다.


사사 드보라는 바락과 함께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산으로 간다. 철병거 구백 대에 맞서서 드보라와 바락과 농사 짓던 만 명이 싸우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전쟁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주는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삿 4:14).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한다.


그때에 시스라가 걸어서 도망을 한다. 야엘이라는 집으로 피신을 하여 따스한 우유를 마시고 잠이 들었다. 그러자 야엘이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삿 4:21).


철병거 구백 승을 거느리는 군대장관이 여인의 손이 죽었다. 하나님이 직접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굴복하게 하신지라“(삿 4:23). 


오늘 본문에서 기억할 것은 가나안 군대와 싸우러 나가는 이스라엘 보다 먼저 하나님이 나가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약한 여인의 손을 통하여 군대장관 시스라를 심판하셨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은 인간의 생각으로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전쟁에 능한 군대장관 시스라가 여인의 손에 말뚝에 박혀서 죽을 것이라고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더라도 이러한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는 철병거 구백 대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있는 것은 어느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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