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살인자는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또는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주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는 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자기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하라 하시니라

 “그 살인자는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또는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주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는 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자기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하라 하시니라”(수 20:6)


여호수아 20장은 이스라엘 땅에 도피성들을 세우라 하신다. 도피성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민수기과 신명기에서 이미 말씀하셨다.


도피성은 부지중에 살인한 자를 피의 보복자를 피할 수 있는 곳이다. 고의로 살인한 자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있다. 사람을 죽이기 위하여 계획을 세웠다든가 생명을 헤칠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하였을 때는 고의로 살인한 자가 된다. 그러나 실수로 사람을 죽였을 때는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된다.


도피성에 들어가는 자는 성문 앞에 있는 장로들에게 자초지종을 말해야 한다. 그러면 장로들은 그가 머무를 곳을 마련하여 주어야 한다. 그곳에서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는 나올 수 없다.


왜 대제사장이 죽어야 나올 수 있는가 하면 대속이라는 의미가 있다. 부지중에 살인자를 대신하여 대제사장이 죽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생각하게 한다. 그분이 십자가의 죽음은 대속의 은혜가 있다.


도피성은 여섯 곳으로서 요단 동편에 세 군데, 서편에 세 군데로 정하였다. 또한 도피성은 살인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거류하는 거류민들도 거주할 수 있었다. “이는 곧 이스라엘 모든 자손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을 위하여 선정된 성읍들로서 누구든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망하여 그가 회중 앞에 설 때까지 피의 보복자의 손에 죽지 아니하게 하기 위함이니”(수 20:9)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대신 죽으신 십자가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죄인이 그분이 죽으심으로 인하여 자유를 얻은 것입니다.

또한 지나가는 나그네를 안전하게 머물게 하기 위하여 도피성을 세웠습니다.

그들에게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혹 엘파소를 지나가는 여행객이 교회를 방문하게 되면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해 주셔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데, 그 복을 이웃을 위하여 나누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순종하는 성도들에게 더 큰 복을 주심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더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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