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을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을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 14:1)


시편 14편은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은 택한 자들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야곱은 이름대로 남의 것을 빼앗는 자이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께 붙들리어 새 사람이 된다.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뀌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조상과 약속을 하셨고 야곱을 통하여 이루려 하신다. 그런데 그가 약탈자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자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없다. 하나님 나라는 그와 반대로 나누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피난길로 떠나게 하여 합당한 자로 만드신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 28:15).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어서 야곱이 이십 년 동안을 삼촌 라반의 집에서 훈련을 받게 하신다. 고난과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하게 하신다. 무슨 말씀인가하면 무시무시한 라반을 만났는데 야곱의 생각으로는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야곱이 부자가 되었다. 마침내 그의 입에서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창 31:9)고 믿음의 고백을 하였을 때에 약속의 땅인 벧엘로 다시 올라가라 하신다.


벧엘로 올라가는 길에 에서를 만나야 하며, 세겜 땅에서는 외동딸 디나가 세겜 추장에게 수치스러운 일을 당한다. 이러한 일들은 벧엘 땅으로 올라가는 일에 불순종할 때에 일어났었다.


야곱은 마침내 벧엘로 돌아와 하나님께 제단을 쌓는다. 그러므로 이름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뀐다. 조상들에게 약속한 복을 받게 된다. 후손을 통하여 영원한 나라가 세워지며 왕이 나올 것이라는 약속을 받게 된다.


이제 야곱의 삶이 바뀌었다. 모든 일을 하나님께 예배하며 묻는 자가 되었고, 만나는 자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자가 되었다. 또한 천국을 소망하는 자가 되었고 죽기 전까지 침상에서도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가 된 것이다.


이렇게 야곱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고도 하나님이 없다 할 것인가? 다윗은 반문하고 있다. 성도들에게는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과 능력이 함께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누가 증거하여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이다. 성도라 부름을 받은 자들은 할 수 있다. 성도라 함은 이미 천국의 지위를 얻은 자들임을 말한다.


성도들은 언제나 천국을 소망하며 살며, 이웃에게 축복을 빌어주며,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이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성도라 불리게 되면 영광스러운 지위를 얻었다는 증거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이웃의 것을 속임수로 빼앗는 야곱이 하나님께 훈련을 받아서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자가 됨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여러분! 성경의 말씀을 볼 때에 택함을 받은 사람이 변화되는 과정을 밝히 보셔야 합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게 되면 물질의 복에만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야곱은 양식이 없어서 애굽의 왕인 바로에게 쌀을 동냥하러 갔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해 주었습니다. 약탈자가 최고의 복인 하나님의 이름을 전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택하신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하나님을 이름을 전하여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야곱이 바로 왕에게 한 것이 전도입니다.

우리들의 이웃에게 최고의 선물이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달하기 위하여 나를 택하셨음을 깊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