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벧후 1:9)


신약 성경에서 맹인이 고침을 받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능력을 베푸신 후에는 말씀을 하신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고침을 통하여 전하시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맹인은 앞을 보지 못한다. 능력을 나타내심으로 인하여 볼 수 있게 하신 것이다. 죄인들은 육체의 눈으로나 마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죄사함을 받은 신자들은 마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다.


다윗은 시 13편에서 하나님께 ‘나의 눈을 밝히소서“(3절) 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이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임한 자에게만 있다. 


본문의 말씀에서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한다, 무엇이 없는 것인가? 그 답은 신자들을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로 부르신 소망을 모르는 것을 말한다.


신자들은 이전에 자신의 욕심으로 살았다. 그러나 구원을 받은 이후에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자로서 생각과 삶이 바뀌었다. 만일 이것을 모르면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를 잊은 자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이루려 하는 소망을 깨닫지 못한 것을 말한다. 그러한 자를 영적인 소경이라 한다. 


성령의 말씀을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묵상을 하게 되면 하나님을 밝히 아는 믿음을 소유하게 된다. 믿음이 시작할 때는 하나님을 쳐다보다가, 주목하여 보게 되고, 밝히 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믿음이 성장한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워야 한다. 그러면 성경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다윗이 간절히 기도한 ‘나의 눈을 밝히소서’의 은혜가 우리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미 임하였습니다.

구원을 받고 믿음생활하시는 분들에게는 하나님이 멀리 계셔서 쳐다보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성령하나님께서 계시의 비밀을 말씀하여 주시므로 관심을 갖고 주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밝히 볼 수 있게 됩니다.

공부하시고 배우셔야 합니다.

만일 게을리 믿음 생활을 하시면 뒤처지게 됩니다.

건강하실 때에, 눈이 흐려지지 않았을 때에 읽으셔야 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셔야 소용이 없습니다.

교회에서 날마다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아버지의 뜻이 선포되고 있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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