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였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였더라”(수 15:13)


여호수아 15장은 유다지파에게 준 땅과 성읍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갈렙이 헤브론을 정복하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미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수 14:13), 그 땅을 주기로 한 것이다.


왜 갈렙은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했을까? 말씀을 보면 그곳은 전쟁을 잘하는 아낙 자손이 있고 큰 성읍이 있는 곳이다. 그는 그 땅을 정복하는 자에게는 자기의 딸을 아내로 주기로 약속까지 한다.


헤브론 산지에는 막벨라 굴이 있기 때문이다. 즉 이스라엘 선조들의 묘실이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전통성을 이을 왕이 유대지파에서 나옴이 야곱의 축복을 통하여 약속되었다.


그러므로 당연히 유다 지파의 갈렙이 그 땅을 차지하게 된다. 여기에서 그의 믿음을 살필 수 있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수 14:14)


믿음은 하나님이 하신 일들, 하시고 있는 일들, 하시려 하는 일들을 믿는 것이다. 갈렙은 이러한 믿음의 소유자였다. 유다지파에서 이스라엘의 왕과 영원하신 왕이 나옴을 알고 믿음의 선조인 아브라함이 묻혀있는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정복하였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땅을 구입하게 된다면, 평지를 택하시겠습니까? 산지를 택하시겠습니까?

당연히 평지를 선택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갈렙은 달랐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았습니다.

장차 이스라엘의 영원한 왕이 유다지파에서 나옴을 알고 믿음의 조상들이 묻혀있는 묘지를 지키기 위하여 헤브론 산지를 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이 땅에서 쓰임을 받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맡겨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시면 하겠습니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내가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에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여러분이 말씀에 따라 순종할 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라 – 하나님의 뜻을 구하시고, 찾으라 –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두드리라 – 인내하며 참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기도생활은 ‘구하라’에 멈추어 있습니다.

이제는 그 말씀대로 행하셔서 찾고 두드리는 믿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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