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에 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나눈 가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일을 마쳤더라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에 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나눈 가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일을 마쳤더라”(수 19:51)


여호수아 19장에서 베냐민,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아셀, 납달리, 단 자손이 아직도 기업으로 땅을 분배 받지 못하였다. 그래서 각 지파는 세 사람씩을 보내어 원하는 땅을 두루 다니며 그 땅을 그려 가지고 오라 하였다.


그래서 베냐민 지파가 분배를 받고 두 번째로 시므온 지파가 땅을 분배 받는다. 그런데 분배 받은 땅이 유다 지파 가운데 있는 성읍이다. 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살피려 한다.


민 25장에서 바알 브올 사건(모압 여인들과 음행한 일) 에서 시므온의 한 지도자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지파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였다. 가나안 2차 인구 조사에서 “이는 시므온의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이만 이천 이백 명이었더라”(민 26:14)


시므온 지파는 다른 지파의 인구 수에 절반 정도도 안 된다. 그래서 스스로의 힘으로 분배 받은 땅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없었다. 그래서 유대 지파 가운데 있는 성읍을 기업으로 분배를 받는다. 


시므온 지파는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나뉠 때에 많은 사람들이 북쪽으로 이동하여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의 경내로 들어가 살다가 흩어져 살게 된다. 그들의 조상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다른 지파의 보호를 받으며 살다가 흩어진 역사를 갖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이미 야곱의 열두 아들을 위한 축복기도 가운데 저주가 있을 것이라 한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야곱의 딸인 디나가 세겜의 족장의 아들에게 강간을 당하였을 때에 세겜의 남자들을 죽이고 그 성읍에 있던 물건들을 노략하였기 때문이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창 49:8).


레위 지파나 시므온 지파의 칼은 폭력의 도구라 하였다(창 49:5).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고 시므온 지파는 나뉘어 흩어진다. 레위 지파는 출 32장에서 금송아지 사건에서 우상을 숭배하며 춤추며 즐긴 자들을 죽이는 앞장을 서서 쓰임을 받았다.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출 32:28).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시므온 지파의 불쌍함을 보았습니다.

범죄한 백성이 되어서 땅을 분배 받는데 스스로 땅을 지킬 능력이 없어서 유다 지파의 성읍들을 택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이 유업으로 준 성읍마저도 지키지 못하고 북쪽 다른 지파로 이동을 합니다.

여러분! 믿음 생활도 한 곳에서 지리를 잡고 뿌리를 내려야 됩니다.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면 열매를 맺지를 못합니다.

성경에서는 나무와 열매의 비유로 말씀을 하십니다.

좋은 나무가 되어서 한 곳에서 뿌리를 내려야 열매를 맺음을 알 수 있듯이 우리들의 믿음에서도 이 비유가 적용이 되어 깨달음을 얻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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