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24:22)

하나님의 말씀은 명령이다. 다시 말하면 선택을 하여 내가 필요한 것만 취하는 것이 아니다. 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또는 택한 백성들을 향하여 명령을 하시는지 오늘 본문의 말씀이 분명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들을 통하여 자신의 성품을 나타내시기를 원한다.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다. 이것을 종이며 노예 생활을 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은혜로 주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졸지에 종에서 자유인이 되었고, 가나안 땅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것도 그들이 짓지도 않은 집과 성읍에 살며, 심지도 않은 포도원과 감람나무 열매를 먹으며, 파지도 않았던 우물을 소우하게 되었다. 

왜 이렇게 주시는가?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종노릇 할 때에 아픔을 기억하면 구원자 하나님을 경외할 수밖에 없고, 가난하고 배고픈 자를 보면 그 고통을 알아서 도와주는데, 겸손하여 사랑으로 자비와 긍휼로 섬기게 하기 위함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목적이 된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죄악이 가득한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하여 주셨다. 그 이유는 나 같은 죄인을 살려주신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함이며 또한 악인들에게 구원받은 백성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전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런데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아직도 악질 노릇을 하고 있다면 심각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목적하심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방식으로 죄인을 변화시키시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이 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구원하시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죄인을 의인으로 변화시켜서 하나님의 의로움을 세상에 알리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선하심으로 인도하여 주셨듯이 여러분들도 선하심으로 이웃 앞에 서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택한 백성들에게 말씀으로 명령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라고 질책을 하십니다.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은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입니다.

내 자식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면 부모의 마음이 썩습니다.

그와 같은 심정으로 여러분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고 계십니다.

여러분! 우리들의 수준을 하나님의 수준에 맞춥시다.

그래야 하나님의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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