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7:11-12)

시편 7편은 다윗의 시이다. 그가 주변에 있는 악한 사람들로부터 거짓으로 공격을 당하고 있다. 그것은 거짓으로 다윗의 명예와 지위를 끌어 내리려 하는 것이다.

거짓말은 욕심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그래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으로 사용한다. 거짓을 사용하는 데는 육체의 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아주 간단하다. 사탄이 간교하게 사용하는 광명한 천사로 다가가면 된다.

사탄이 거짓말을 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한다. 그런데 사탄의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 중심으로 해석을 한다. 그러다보니 거짓에 쉽게 넘어가는 것이다.

다윗 주변에서 거짓말을 하는 자들은 이렇게 비방을 하였다. 다윗은 화친한 자의 것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약속을 지키지 않음은 물론이고 약탈하였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한 비방을 받고 있는 다윗은 의로우신 재판장에게 기도를 하고 있다. 지금 제가 굶주린 사자가 공격을 하는 것같이 맹렬하게 뜯기고 있으니 구원하여 주소서 만일 저들의 말대로 빼앗은 것이 있으면 도와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윗이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짓말하는 자를 싫어하시며 심판을 하시기 때문이다. 만일 거짓말한 자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으면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7:12). 거짓말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고 계시며, 쏠 화살을 항상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이제 다윗의 간구가 감사와 찬양으로 바뀌었다. 왜 그럴까? 그를 거짓으로 공격하던 자들이 심판을 받고 땅 속에 묻혔기 때문이다.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7:15) 

다윗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찬양을 하고 있다.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7:17)

다윗이 감사와 찬양을 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이유가 있다. 내가 미워하는 악인 죽어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악인에게 공의의 심판을 하셨기 때문이다. 즉 율법에서 약속하신대로 행하셨음으로 찬양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들에게는 거짓말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증거는 아부나 아첨을 좋아하고, 거짓 칭찬과 시치미를 떼거나 모르는 척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거짓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에는 큰 위험이 있습니다.

거짓말로 사람을 죽이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는 거짓말과 거짓 증인을 서는 것으로 이웃을 곤경에 빠트리거나 사형에 이르게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의 최고의 법정 기관인 산헤드린 공회에서 거짓증인을 동원하여 거짓 하나님으로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또한 로마의 법정에서는 거짓증인을 세워서 하나님인 줄을 알고도 사형집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하였으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성경에서는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25:14) 하였는데, 그 약속을 기다리는 자의 심정을 표현 것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있어서 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과 같다는 것입니다.

비가 올 줄 알고 기뻐하며 기다렸는데 오지 않았을 때에 농부는 낙심하며 좌절합니다.

여러분! 우리들이 거짓말을 쉽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니 거짓말하는 자를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불화살을 항상 쏠 준비가 다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거짓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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