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22:1)

신명기 22장은 기타 규정이라 한다. 세상의 법은 최저의 도덕적 수준만 법으로 명기하였다. 요즘은 이것마저도 지키지 않고 있다. 다수의 힘으로 양심에 부끄러운 것도 법으로 만들고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에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차원의 문제까지도 성문법으로 명시하고 있다. 세상의 도덕법은 넘어서는 안 될 지점까지를 경계로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의 법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높은 차원의 수준까지를 요구하고 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결과 성화를 위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즉 이스라엘 백성은 최소한의 도덕을 지키는 것만이 아니라 이웃의 곤경이나 손해를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그리고 무리를 이탈한 가축들을 잘 돌보아 주어야 하고 원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이것은 생명이 있는 것이나 없는 모든 것들이 대 해당이 된다. 이렇게 행하므로 이웃 사랑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된다.

 

십계명은 두 돌판에 기록되어 있다. 한쪽은 하나님 사랑이고, 다른 쪽은 이웃사랑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들을 수 있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행할 수 있다.

내 이웃의 양이 길을 잃은 것을 보았을 때에 끌어다가 돌보는 행위가 하나님께 말씀으로 수종드는 자가 되는 것이다. 만일 이렇게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아님을 성경은 분명히 증거하고 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 4:20) 

무슨 말씀인가하면 내 이웃에게 선을 행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이며, 그분을 볼 수 없는 자이므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는 자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알게 되면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는 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도덕적 차원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판단하시면 안 됩니다.

세상의 법과 하나님 나라의 법은 수준이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법과 내가 이웃을 지키는 법의 내용의 수준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 나라의 법을 지키면, 그 동네가 거룩하고 성결해 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거룩과 정결함을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사회에서 명령하신 계명대로 살아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여러분이 폼 내고 생색내는 곳이 아닙니다.

부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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