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하 하시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하 하시니라”(6:40)

본문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이다. 자신은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러 오셨다는 것이다. 영생과 부활을 약속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 믿고 있다. 맞고 옳은 이야기이지만 성경적인 구원의 약속에는 더 많은 은혜가 있다.

약속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약속의 범위 안에서 은혜를 주신다. 그래서 주신 것이 율법이다. 율법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인간에게는 복을 받게 되는 비결이다. 

이 문제를 구약의 말씀으로 풀려 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을 하셨다. 그 약속은 땅을 주시고 하늘에 별과 같이 많은 민족을 주신다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은 그 민족이 강대해서 들어간 것이 아니다. 그들의 조상들과의 약속을 지키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그들의 땅이 아니다. 그 땅은 하나님의 것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숭배와 말씀을 거역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서 이방 땅에 포로로 잡혀 간 것이다.

택함을 받은 백성들이 약속한 땅에서 인도와 보호를 받으며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그런데 마음이 부패하여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킬 수가 없다. 그래서 타락한 백성을 용서하고 율법을 지키게 하기 위하여 새 언약을 선포하신다. 

새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다. 율법을 불순종한 백성들을 용서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 있다. 그리고 부패한 마음을 새롭게 창조하기 위하여 성령이 임재하시는 것이다.

왜 이렇게 할까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게 하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계신 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다. 그 땅에 영원히 거할 수 있는 자는 규례와 법도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러면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다.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주시는 것은 이웃과 함께 나누라는 것이다. 혼자만 마음껏 누리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함께 기뻐하여야 한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는 가난하고 소외된 자도 생명을 보호받으며 살 수 있는 곳이 된다. 

이렇게 행할 때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를 드리고 기도할 수 있다. “그리할 때에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26:13)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면 먼저 복을 받고자 하는대로 먼저 이웃에게 행하여야 한다. 이것이 율법의 정신이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7:12)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을 지킨 자가 기도를 한다.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26:15)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을 주신 것은 새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래야 그분의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약속의 은혜는 우리들이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천국에 가는 것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놀라운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신자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와 기도를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복을 받는 방식입니다.

타락한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새벽 예배를 통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한 성도님들은 믿음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함께 성장할 수 없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설교시간에 성도님들의 반응입니다.

모든 분들이 아멘으로 화답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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