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생활을 하면서 오해를 하는 단어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능력이라는 단어이다. 능력이란 뜻은 어떤 일을 해 날 수 있는 힘이라고 쓰여 진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할 때에 능력을 구한다. 하나님께서 초월적인 힘을 공급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능력은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이해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 자체에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운동력이 있다고 히브리서의 기자는 진술하고 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을 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살피고 깨닫기 보다는 기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루시려는 일을 하시는지를 알면 된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마음 안에 거하시겠다고 하셨다. 이 약속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고 하셨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아버지의 뜻대로 일을 하셨다. 그런데 우리 주님이 혼자서 자신의 뜻대로 행하신 것이 아니다. 주님 안에 아버지가 계셔서 그의 뜻을 이루신 것이다. 우리 주님도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래서 오순절 날에 성령이 각 사람에게 임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분부한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시고 땅 끝까지 가서 전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제자들을 혼자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제자들과 함께 보내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들은 성령이 함께 임재한다. 그러니 이제는 성령의 감동으로 된 성경을 말씀을 깨닫고 순종을 하면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 말씀을 깨닫고 의지적으로 행함이 있을 때에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는 회개로 이어진다. 회개를 통하여 영적인 연합과 생명적인 연합이 생긴다. 그렇게 되면 성령의 역사가 더 강하게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능력이다. 즉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남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교회에서 회개를 강요하는 설교나 찔림을 주는 설교를 하면 난리가 난다. 죄사함이 없이는 하나님과 화목이 없고 생명을 충만하게 할 수 없다. 율법을 통하여 죄가 어떤 것인지를 확인시켜야 한다. 율법을 알지 못하면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게 된다.
 
죄사함 없이도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외치고 있다. 이런 가르침을 받은 교인들은 영적으로 시들시들해 지고 공동체는 흔들거리고 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이 역사하시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것이다.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벧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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