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찬미하니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를 통하여 그 날에 세례를 받은 신도의 수가 삼 천이나 더 하였다. 그의 설교를 듣는 자들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사 듣는 이들이 찔림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오순절 날에 성령이 임하셨던 역사이며 증거이다.
 
우리는 그 다음이 궁금하다. 세례를 받은 자들이 어디로 갔을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사도들 곁에 있었다. 계속해서 사도의 가르침대로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다. 이 공동체의 모임이 최초의 교회, 예루살렘 교회이다.
 
예루살렘 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과 신도들의 기도로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많았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 앞과 말씀의 능력 앞에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말씀이 살아서 움직이어서 능력으로 나타난 것이다. 즉 말씀대로 순종하며 행하였다 함을 말한다.
 
초대교회의 믿음은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경외를 하고, 이웃에게는 자기 몸을 사랑하는 것처럼 행하였음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기쁨으로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육신의 떡도 기쁨으로 먹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의 기쁨으로 인하여 떡을 떼는 기뻤다는 것이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함께 생활을 하면서 부자나 가난한 자가 서로 불편함이 없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을 하고 많이 거둔 자는 적게 거둔 자를 위하여 나눠 주는 삶을 살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다. 칭송을 받았다고 함은 그들이 하나님을 찬미하는 생활이 온 백성에게 지혜롭고 아름답게 보였다함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하였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
 
성경의 말씀대로라면, 교회는 온 백성들이 보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고 찬미하는 것이 지혜롭고 아름답게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경외하는 자들이 없다. 또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자가 없다. 그렇게 됨으로 인하여 주께서 구원받은 자의 수를 더하게 하시지 않는다는 것이 된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주님께서 피값을 치루고 구원이 임하게 한 자들을 분쟁과 시기가 가득한 교회로 보내시게 하겠는가? 만일 우리들의 자녀들이 교회를 선정하려 할 때에 지혜롭고 아름다운 교회를 선정하라고 하는가, 아니면 분쟁과 시기가 있는 곳을 택하라 하는가, 생각이 필요없는 질문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세례를 받은 자들, 죄사함을 받은 자들은 온 백성들에게 새로운 사람의 모습으로 비추인 것이다. 즉 빛의 자녀들이 된 것이다. 세상 사람들도 예수를 믿는 것이 옳은 것이라 생각할 정도로 지혜롭고 현명한 삶을 보여 주어야 한다.
 
하나님을 찬미하니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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