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기독교는 선한 행실을 강조한다. 선행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모든 종교가 선행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선행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를 알아야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칭의 교리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되어 진행이 된다. 다시 말하면 칭의 교리와 연관이 된 것으로 선행이 이루어져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선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라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창조한 빛은 완전한 빛이다. 그런데 전기불이나 성냥불도 불이라고 주장을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선한 것은 하나님에게만 있다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인간들이 만든 전기나 성냥불이 있듯이 자기의 생각으로 만든 선한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선행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즉 선행에 하나님의 빛이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베다니의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발을 닦아 준 것으로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알고 한 것을 선행이라고 한다.
 
기독교의 선행의 목적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내시려 하는 것들을 택함 받은 백성들이 삶에서 증거하는 것을 말한다. 선행을 할 수 있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만이 할 수 있고, 또한 성령이 함께 하여야만 선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주님의 참된 모든 선행은 아버지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심이다. 주님은 자기의 뜻대로 행하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기쁘게 하시기 위하여 일을 하셨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좋아 하셨다.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는 것이 선행이라는 것이다. 선행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믿음과 의지적인 순종이 함께 함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보니 선행의 결과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이름이 영화롭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이 자랑하는 선행은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기독교의 선행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하여 의롭게 자들만이 할 수 있다. 즉 의롭다함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세상에 전하고 알리는 것이 선행인 것이다.
 
중생하지 못한 자는 좋은 나무가 될 수 없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 중생을 받았다함은 의롭다함을 받은 자이다. 의롭다함을 받은 자는 거듭나고 새롭게 된 자라는 것이다. 이러한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이 늘 함께 한다. 그러므로 선행을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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