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기독교는 그 동안 성장세를 보이다가 요즘 급격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 반면에 삼위일체의 구원의 교리를 부정하는 이단과 사교들은 오히려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교회가 처한 상황에 대하여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을 제시하지만, 그 이유를 성경에서 찾아보면 교회 내부에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나 초대교회에서도 어려움을 겪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하였다가 멸망의 길로 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대교회의 상황은 로마 제국의 핍박 가운데 있었다. 초대교회는 외부에서 오는 핍박은 순교로 담대히 맞서서 싸웠지만, 정작 교회를 흔들었던 것은 교회 안에 있었던 이단의 가르침이었다. 이단의 특징은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들의 마음대로 생각대로 해석을 하여 전하는 자들이다. 저들은 죄의 길로 안내하는 자들로서, 자기 혼자만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을 유혹하여서 혼란과 분열의 자리로 몰고 간다.
 
교회를 개혁하며 선교 정책을 펼치는 일에서도, 그 주장의 근거는 성경의 말씀이 근거가 되어야 한다. 즉 교리로서 뼈대가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으로 시작을 하여 말씀이 허락하는 선까지를 지켜야 한다. 교리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에 있는 골격을 추린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감추어져 있다. 이 하나님의 지혜를 근거하지 않고 펼치는 정책들의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아니 오셔도 되는 이야기가 된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만이 주시는 하나님의 주권이다. 이런 잘못된 가르침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에 깊이 생각을 하여야 한다.
 
기독교는 외부의 침략으로 인하여 멸망이나 심판의 자리로 가지 않았으며, 기독교가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이단의 활동이 왕성할 때라는 것이다. 저들의 가르침은 십자가의 도가 아니다. 인간의 생각인 철학이나 의학이나 과학을 전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만 나타내셨다. 다른 어떤 것으로도 알 수 없다. 복음의 능력은 고대 철학자들을 부끄럽게 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 앞에서는 과학이나 이성의 학문은 초등학문이 되는 것이다. 인간들이 자랑하고 있는 철학이나 과학은 우리의 영혼을 만족시키거나 채울 수 없고 만족시킬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러한 것들에는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교회 안에 이러한 초등학문을 가르친다면 이것은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에 교회는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실족하게 된다. 우리들 주변에도 구원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기엔 황당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동안 기독교인이 많이 감소가 되었다는 것은 결론적으로 다른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기독교가 강건해 지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를 알아야 한다.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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