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으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느니라



기독교인들은 처음 만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랑한다고 말하며 끌어안기도 한다. 그런데 세상의 소설이나 영화의 이야기 내용은 사랑을 이루지 못하여 사랑으로 인한 아픔을 그리고 있으며 사랑을 이루어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를 희생하면서 자기의 모든 것으로 상대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으로 반드시 상대방에게 기쁨과 행복이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조건이 맞아야 사랑을 이룰 수 있고 지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랑의 스토리는 아무리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적극적인 공세를 펴도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는 한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가 없다. 그래서 유행가 가사에도 사랑이 무엇인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고 말했는가, 사랑은 묘한 것이라고 이 세상을 살다가 간 사람들이 외치고, 지금의 시대에 사람들도 외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진정한 사랑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서 출현이 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인류를 행복하기 위하여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으로 창조를 하셨고 하나님과 함께 살게끔 하셨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게 되고, 사망이라는 죄의 결과에 직면하게 되었다.
 
죄로 죽었던 인간들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그런데 찾아오시는 모습이 영광의 자리에서 낮은 자로서의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을 위하여 십자가에 대신 죽이심을 당하고 인간의 죄를 속죄하여 주셨다. 그러자 인간은 다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교제할 수 있는 자리에 나가며,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자리를 찾게 되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서 나오는 자비의 사랑이다. 기독교인은 이것이 근거가 되어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데,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사랑이다.
 
기독교인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지 않고서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인데, 우리는 너무도 쉽게 아무에게나 사랑을 하려 한다. 그렇게 함으로 인하여 오히려 사랑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한 사람의 마음을 빼앗기 위하여 별짓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하늘에 별도 따다가 준다 하며 모험심이 가득한 행동을 하는 것이 사랑을 하는 자들의 모습이다. 또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부부지간에도 사랑을 유지하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아무나 붙잡고 사랑한다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것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니 너도 나를 사랑하라든지, 내가 갖고 있는 것의 일부를 주는 것은 동정의 사랑이 되는 것이다. 또한 나만 기쁘고 즐기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거룩한 나라의 백성들의 사랑은 내가 이유와 조건이 없이 낮은 자리로 찾아가서 나로 인하여 상대방이 기쁨과 평안과 행복을 얻게 한다. 내가 생각 없이 사랑한다고 외친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오히려 가릴 수가 있다는 것이다. 진정 사랑하는 자는 말이 아닌 헌신과 희생으로 이루어진다. 어떤 이들은 자기의 진심과 열정을 알아 달라고 하는데 이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교인끼리의 다툼이 자존심의 싸움이 많다. 사랑은 고귀한 것이지만, 사랑을 잘못 다루면 커다란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핵의 원료인 우라늄에 대한 지식을 풍부하면 핵발전소를 만들어서 우리가 필요한 전기를 많이 공급받을 수 있지만, 그러나 핵에 대한 지식이 없는 자들이 다루면 우라늄이 방출이 되어서 수만은 사람들을 죽이는 무기가 된다. 사랑은 핵과 같아서 알고 사용을 하여야 한다.
 
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면서 싸우고 헤어져야 하는가? 사랑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사랑을 하니까 일어나는 결과인 것이다.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야 하며 거룩한 성품에서 시작이 되는 사랑은 자비와 긍휼과 오래 참음과 용서가 있다.
 
세상 사람들이 하는 사랑은 자기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시작이 되지만, 기독교인의 사랑은 상대방이 잘되고 행복하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으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느니라."(요일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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