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만일 인간들에게서 발생되는 문제를 자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 아마도 인간들은 결코 신을 찾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신을 찾는 것도 자신의 욕망에 의하여, 자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을 찾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신을 이용하는 것이 된다. 신을 이용하기 위하여 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적당히 바칠 수 있고, 정성을 드릴 수 있다고 하여 지금 이 시간에도 정성과 치성을 비는 사람들이 있다.
 
불경기로 인하여 새로운 사업이나, 직장을 구하는 것이나, 결혼의 문제를 놓고 요즘 점쟁이를 많이 찾아 간다고 한다. 이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는 염려이다. 이 염려와 고민은 실제의 결과가 나타나기까지의 심리적인 것이다. 기다리는 동안 초조하고 불안 것을 증상으로 갖고 있다. 즉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달래려 하는 것이다. 이 시간을 참지를 못한다.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의 직업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의 특징인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 인간은 유한적인 존재라는 잠재의식이 있다. 인간은 제한 적인 시간의 삶을 살고 있으므로 미래에 대하여 불안하다는 것이다. 죽음에 대한 불안을 포함하여 일어날 문제에 대하여 근심 가운데 있다. 그래서 죄 가운데 있는 인간들은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을 자기의 생각과 방법으로 채우려 하기에 점쟁이를 찾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다른 방법으로는 알 수도 없고, 해결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인간을 만드신 이가 있고, 생명을 주신 이가 있기 때문에 이 분만이 생명을 주관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생의 문제는 창조주 앞에 나와야 해결할 수 있다. 인간이 행복하고 걱정과 근심이 없게 살기 위해서는 생명을 주시고 생명을 공급하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와야 한다. 인간은 창조될 때에 스스로 독립적으로 살게끔 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교제가 우리에게 필요하며 교제를 통하여 필요한 것을 공급받는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공급하여 주는 것으로 '내 앞에서 살라' 하시기 위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 성령님이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탄식을 하시면서 택한 자를 찾으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허망된 것을 멀리 하게 된다. 허망한 것이란 목표가 없이 방황하며 방탕한 것을 말한다. 세상 풍조에 휩쓸려서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생명이 없는 것들의 특징이다. 반대로 생명이 있는 것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며, 비가와도 자라고 햇빛이 있어도 자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셨다. 그런데 육신의 떡을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오셨다고 가르치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가르침을 하는 자들을 조심하여야 한다.
 
영생이란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것이다. 신자는 이 땅에서는 육체의 장막 안에서 제한 적인 삶을 살지만, 부활을 약속 받아서 영원히 사는 것을 보장 받은 자이다. 그래서 신자들은 나그네로서 본향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살 수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6:35)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