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쌍추 위에 구운 삽겹살을 올리고 마늘에 쌈장을 찍어 생마늘과 함께 한 입에 넣고 씹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히다. 돼지가 금년에도 뉴스의 화두이다. 작년에는 구제역으로 인하여 삼겹살이 금겹살이었는데, 올해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많아서 값이 하락을 해서 농민들이 울쌍이다.
 
대한민국 서민들이 즐겨 먹는 돼지가 성경에서는 상징적으로 아주 혐오스런 동물로 표현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주 불결한 환경에 대하여 경계심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불결한 곳을 거처로 삼고 살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통하여 구원을 받기 전에 우리들의 모습이 돼지와 같았다. 그런데 구원 받은 자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교훈으로 돼지가 가지고 있는 습성을 비유로 전하고 있다. 돼지는 더럽고 깨끗한 것을 구분을 할 수 있는 분별력이 없다. 청결과는 상관이 없어서 깨끗이 목욕을 시켜 놓아도 오히려 더러운 곳을 찾아 가서 몸을 뉘이며 그 속에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이와 같은 돼지의 습성으로 신자들에게 교훈을 전한다. 돼지와 같이 더럽고 추한 생활을 통하여 본인은 물론이고 이웃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주지 말라는 것이다.
 
전에 우리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몰랐고 부패된 성품으로 살았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인하여 죄사함을 받고 의로운 자가 되어서 흰옷을 입은 의인이 되었다. 이제 우리는 흰옷을 더럽히지 말고 정결함을 유지하며 살아야 한다. 아직도 흰옷을 입고도 더러운 곳에 가서 몸을 뉘이며 먹고 마시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육신에 속한 자라 한다. 즉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죄가 미치는 영향은 정말로 크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가정이 파괴됨으로 그 영향이 자녀들에게 미치어서 정상적인 삶을 살 수가 없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많은 가정이 이혼과 파산을 하였다. 그런데 그 영향이 교회 안에서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의 가르침이나 훈계는 세상의 요동이나 풍파에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즉 신자의 내면을 강하고 튼튼하게 훈련함으로 인하여 어떠한 외부의 환경이 우리를 위협할 수 없다.
 
돼지처럼 살았던 환경과 습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흰옷을 입은 자처럼 살아야 한다. 흰옷을 입은 자처럼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의로움을 입어야 한다.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밷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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