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은 세상 사람이 말하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사랑과는 다르다. 이것이 정확하게 구분이 되지 못하므로 인하여 이교도들이 사랑으로 서로 하나가 되자고 하는데 그러나 저들과는 하나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의 근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자랑이나 우월감으로 인하여 사랑을 하지만, 기독교에서는 십자가 구속의 교리를 믿는 자만이 사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의 사랑은 신학적인 교리를 믿는 것을 행위로 보여주게 된다. 그래서 기독교인의 사랑은 자신의 자랑은 없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생축이 되신 것을 인정하며 또한 자신도 이웃을 위하여 무조건적인 사랑을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선택을 받은 자들을 위한 사랑하심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얻은 자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여서, 구원을 받은 자는 그와 같은 능력을 행할 수 있도록 창조함을 받았다. 이렇게 새롭게 창조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행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스스로 택하신 능동적인 죽음이었던 것이다. 그의 죽으심은 영원의 자리에서 낮은 자리로 오신 것이며, 신성을 가지고 계시지만 사람의 모습을 취하시고 죽으셨다. 이것을 우리들에게 본을 보여 주셨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이것이 사랑의 근원이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야만 알 수가 있게 된다.
 
기독교의 사랑은 고귀한 것이 되는 것인데,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 보편적인 사랑을 마치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외친다면 이것이 성령님을 근심시키는 일이 되는 것이다. 우리들의 천박한 생각이나 행동으로 인하여 성령을 근심시킬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성령님이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구속함에 인을 치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면 바로 성령님이 한탄을 하시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행함은 내 안에서 믿음의 고백이 근거이다. 내면에서는 기독교의 교리를 믿지도 아니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외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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