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잘못된 것이 기도의 문제와 행함의 문제이다. 이 문제가 정확히 정리가 되지 아니하면 기독교는 이념이나 사상을 추구하는 종교가 된다. 그러나 기독교는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하여 그 역사 속에 하나님의 현현하심을 증거 하는 종교이다.
 
흔히 믿음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된다고 하며, 맡기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다 해결하여 준다고 한다. 그러나 신자로서 갖추어야할 지적인 것과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신자가 구원 받기 전에 상태를 옛사람이라 한다. 옛사람이라 함은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죄의 성품을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것들을 버리라고 명령하였다.
 
옛사람이라는 것은 인간이 태어난 상태로 아직 새롭게 창조되기 전의 상태를 말한다. 옛사람의 특징은 욕심이라는 것이다. 즉 욕심이라는 것은 옛사람이 지배를 할 때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옛사람의 죄의 성품은 주변의 모든 사람을 다 죽이고 물론 자신도 점점 부패되어서 썩어져 가는 것의 현상이 나타난다.
 
옛사람은 자신이 신의 자리에 앉아서 모든 사람을 심판을 하려 한다. 인터넷의 댓글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보면 건방진 놈이라고 공격을 하고, 또한 못한 사람에게는 병신이라고 서슴없이 공격을 한다.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에는 서로 총질을 하므로 모두 다 죽을 수밖에 없어서 승자가 존재할 수가 없다. 그런데 이 욕심을 유혹이라는 것이 조종을 한다.
 
유혹이라는 것은 내가 이 사람만 이기면 모든 것을 손에 쥘 수 있을 거라는 욕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자리에 이르게 되자 더 크고 강한 자가 나타남으로 패망을 하는 결과에 이르게 한다. 그래서 그곳은 평화가 없고 늘 전쟁과 시기와 다툼만이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진정성은 이 부패한 인간의 마음의 상태를 깨끗하게 하고 새롭게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이제 새롭게 할 수 있는 기능과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말한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를 하며 지적으로 알아가면서 의지적으로 순종을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심령을 깨끗하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순종의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악한 말이나 거짓말은 내가 의지적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나의 행함의 문제인데, 이것을 기도의 문제로 해결을 하려는 것은 참 어리석은 짓이다. 그래서 기독교인은 참으로 뻔뻔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므로 기독교는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기독교는 이웃을 살리는 종교이다. 남을 처참하게 죽이는 이 세상에서 오늘까지 이어져 온 것은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근거가 되어서 살아남은 자가 이어져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권면을 한다. 자기 믿음의 분량만큼 말을 하라고 하는데, 자기의 직분에 맞지 않는 말을 함으로 인하여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살인의 자리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본인이 성경의 말씀을 많이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에게 더 가까이 나가기 위함이지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며 비판과 자랑함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신자는 박식한 성경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의 사명은 성경을 읽지 아니하는 목사를 공격하는 것이라 하여 무례함을 나타내는데 이것은 결코 성경의 말씀을 근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이생의 자랑을 근거로 하는 옛사람의 성품이 지배함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신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나 공동체에서는 나로 인하여 이웃이 기쁨과 평안을 느껴야 한다. 자신의 문제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여 스스로 자폭을 하면 자기도 죽고 이웃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도 구제나 남을 돕는 선한 일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는 먼저 심령을 새롭게 하고난 다음에 구제나 선한 일을 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선한 일이나 남을 돕는 일 가운데에서도 이웃을 죽이는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자가 되어서 마음에 거림직하고 불안한 생각이 드는 일이라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진짜 실력인 것이다. 아직도 옛사람의 성품에서 발생되는 일들을 죄의식 없이 거침없이 한다면, 본인이 과연 그리스도인인가 다시 생각을 하여 보아야 한다. 만일 그렇다면 본인은 물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면서도 이웃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안다는 것을 자랑하면서 아직도 총질을 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4: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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