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슬람과 하나냐와 그의 매제 슬로밋과”(대상 3:19)

 “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슬람과 하나냐와 그의 매제 슬로밋과”(대상 3:19)


유다 지파에서 왕권이 이어질 것이라 하였다. 그런데 대상 3장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은 포로로 잡혀간 여호야긴의 아들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이 바벨론에서 왕권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있다. 여호야긴의 족보에서 메시아를 기다리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슬람과 하나냐와 그의 매제 슬로밋과”(대상 3:19)


스룹바벨은 성전 재건을 이끈 중요한 인물이다. 즉 비록 왕국은 멸망하였으나 다윗의 자손을 통한 메시아의 약속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증거한다.


여호와께서 다윗과 언약을 하셨다.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삼하 7:12)


그래서 귀환한 백성들은 이 족보를 통해 자신들이 다윗 왕국의 일부이며 메시아 왕국이 도래하기를 기다리는 언약의 백성임을 깨닫게 된다.


즉 다윗 왕으로부터 시드기야 왕을 소개함으로 인하여 왕위의 정통성과 언약의 연속성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이는 구원의 통로인 메시아의 족보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주권으로 실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야곱의 계시가 성취됨을 볼 수 있다. 빌라도가 예수님께 묻는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님의 대답이 ‘네 말이 옳도다’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마 27:11)


유대인의 왕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세상의 정권을 이기신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땅 아래의 모든 정권 위에 세워졌다. 즉 예수님의 발 아래에 있는 발판과 같다는 것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시 8: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은 구원의 약속을 이루시는데 있어서 구름 뒤에 숨어서 일하십니다.

영광 뒤에서 일하시고 영광을 받은 자들로부터 그 영광으로 찬양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지금도 우리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무시지도 않고 졸지도 않으시면서 신실하게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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