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왕상 8: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왕상 8:11)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치고 하나님의 궤를 성전 안으로 옮기었다. 그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하여 궤를 매고 있는 제사장들이 움직이지를 못하였다.
여호와의 궤 안에는 모세의 두 돌판, 만나를 담은 항아리, 싹 난 아론의 지팡이다. 그런데 이 세 가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서 범죄하였을 때에 베풀어 주셨던 은혜의 상징이다.
두 돌판은 모세가 언약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에 백성들은 우상을 만들어 그 앞에서 제사를 드리고 먹고 뛰며 놀았다. 그 장면을 모세가 보고 돌판을 던져 깨뜨렸다. 그러자 자비의 하나님께서 다시 친히 두 돌판에 십계명을 기록하여 주셨다.
만나를 담은 항아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향하여 가는데 배가 고파서 못 가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만나를 내려 주시며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셨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민족의 지도권을 모세와 아론에게만 주자 성난 백성들이 지도권에 도전을 하였다. 그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도권을 인정하기 위하여 각 지파의 수령들은 지팡이를 들고 와 회막문 안에 두었더니 그다음 날에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므로 지도권을 인정한 것이다.
즉 여호와의 궤는 범죄한 이스라엘에게 사랑과 자비와 용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상징인 것이다. 그러한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성전이다. 그러므로 영광이 가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후에 하나님의 영광은 떠나고 성전은 불에 타 없어지게 된다. 왜 그렇게 된 것일까?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지키고 않고 이방신들을 따랐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율법의 말씀을 돌판에 새겨 주었는데 불순종한 것이다. 그래서 성전이 불타 없어질 때에 하나님의 궤도 없어졌다. “여호와의 말씀이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렘 3: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실패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새 언약을 약속합니다.
새 언약의 특징은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마음에다 새겨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궤를 다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져 있으므로 순종의 자리로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성전 안에 나타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들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음의 능력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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