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왕상 1:1)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왕상 1:1)


다윗의 나이가 칠십이 되었다. 삼십세에 유다의 왕에 올라 칠 년을 헤브론에서 있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다.


그의 생애를 뒤돌아보면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의 양을 치는 목동이었고, 소년으로서 물맷돌 다섯 개를 들고 골리앗과 맞서는 전쟁에 참여하였다.


사울왕의 사위가 되어 미움을 받기 시작하여 피난길에 올라 유다의 전 지역을 돌아다녔다. 피난길에서는 블레셋 아기스 왕 앞에서 미친 척도 하였다.


모래 수풀 속에서 동굴에서 함께 하던 자들과 지냈다. 피난 중에도 블레셋과 아말렉과 전쟁을 하기도 했다. 또한 블레셋에 망명 생활을 하였다.


왕위에 올라서는 사울의 가족과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주변 나라들과 전쟁을 하여 약속한 땅을 점령하기도 하였다.


내부적으로는 아들들 간에 살인과 강간으로 집안의 불화가 있었다. 아들의 반란을 겪어야 했고 반역하는 자들을 제압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국민 대통합이라는 정책을 진행하며 권력 다툼으로 인하여 신하들의 분열이 있었다. 악한 자들을 따랐던 백성들을 행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징계도 보았다.


세상을 떠날 때가 가까워서는 여호와께서 그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찬양하였다. 이렇게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다윗은 노쇠하여 침상 위에 있다.


이렇게 다윗의 생명이 위태로운 것은 국가적인 중대사이다. 왜 그런가 하면 왕의 후계자를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사람의 생각으로 왕 위에 오르려 하고 따랐던 자들이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께서 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과 판단으로 왕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이어야 한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아도니야가 왕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맞다.


서열상으로 볼 때에 먼저이고 다윗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본인뿐만 아니라 다윗의 신하들도 아도니야를 따른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열왕기상의 말씀을 살피면서 생각하여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솔로몬이 다윗 왕의 후계자가 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때에 따라 하나님의 뜻하심을 보여 주시기 위하여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쓰임을 받고 큰 자가 되기 위하여는 겸손하고 낮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 23:11)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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