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항상 장막을 위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출 33: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위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출 33:7)


여호와 하나님께서 브살렐을 명하여 성막의 기구들을 만들라 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아직 성막이 완성되지 않았을 때이다.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진 밖에 장막을 치고 회막이라 이름하였다. 그곳에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 대화를 한다. “사람이 자가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출 33:11)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과 대화를 한 장면이다. 즉 모세가 중보자의 입장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금송아지 사건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하여 분노하셨다. 그래서 모세에게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낸 백성들을 데리고 여기를 떠나라 하신다(출 33:1). 


이 말씀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이 백성을 주의 백성으로 여겨달라는 것이다.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한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출 33:13)


그러면서 더 강하게 요구를 한다. 여호와께서 이 백성과 함께 가시지 않을 것이면 올려 보내지 말라는 것이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출 33:15)


이러한 모세의 요구에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의 이름을 걸고 모세에게 약속을 하신다. 즉 약속의 하나님으로서 구원을 물에서 건진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겠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나의 모든 선함을 걸고 맹세하노니 은혜를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을 보여 주셨는데 얼굴을 보여 주면 모세가 죽으므로 등을 보여 주셨다.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출 33:23)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은 중보자 모세를 통하여 그가 행하였던 일을 살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요구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양보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집의 사환입니다.

사환인 그가 간구하여도 하나님께서는 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보자가 되심으로 인하여 더 확실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와 보호하심의 은혜를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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