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4)


신앙생활이라 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습관이 된 것을 말한다. 즉 무의식 가운데 행하여지는 행위라는 것이다.

본문에 말씀에 은밀히 행하는 자에게 아버지께서 갚아 주신다고 하였다. 마태복음 25장의 말씀 가운데 양과 염소의 비유가 있다.

창세 전에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한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마 25:34)

상속을 받는 자들은 상급을 받는 이유를 모른다. 그 이유는 이웃에게 구제를 행하는 것이 자랑거리가 아니며 생활습관이었기 때문이다. 

이웃의 생명을 내 생명과 같이 여긴 것이다. 그래서 배 고픈 자를 보면 먹을 주었고, 목마른 자에게는 물을 주었고, 나그네를 영접하였고, 입을 옷을 나누어 주고, 병든 자를 돌보았고, 옥에 갇힌 자를 찾아 간 것이다.

이것을 자랑하거나 자기의 의로 드러내지 않았다. 즉 생활의 습관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날에 상을 받게 된다.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40)

상을 받는 자들이 오히려 놀란다. 우리가 언제 주님께 상 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있습니까?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른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마 25:37)

그러자 예수님의 칭찬이다. 너희의 신앙생활로 예수님에게 한 것으로 상을 받는 것이다. 즉 은밀한 중에 행함으로 상을 받는데 생활습관이 되어야 함을 말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구제를 행하시더라도 우리의 주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의를 드러내기 위하여 행하면 상급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라 하며 부자가 되었음을 자랑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은혜라면 입으로만 자랑하지 아니하고 물질로도 베풉니다.
그렇게 하셔야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이웃을 돌보라고 주셨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늘 감사찬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온전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세상에 증거하는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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