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능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출 29:9)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능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출 29:9)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효율적으로 통치하게 하기 위하여 모세가 가지고 있었던 종교, 사법, 행정권을 나누었다.


이제 종교권 즉 제사장직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위임하라는 지시를 따라 위임식을 하여야 한다. 아론과 그 아들들은 위임에 앞서 성별케 하는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야 한다.


제물을 택하여야 할 때에는 흠이 없는 것으로 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성품 자체가 완전하시기 때문에 이러한 요구를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완전한 제물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제물과 대제사장의 역할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왜 아론의 가문에서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야 했는가? 그것은 훈련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올바른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보면 아론의 후손이 아닌 다른 자들이 제사를 드렸을 때에 심각한 문제를 살펴볼 수 있다. 


임직을 맡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가 먼저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 역할을 담당할 제사장은 역시 죄인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시고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신다.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히 7:28)


제사장들이 드리는 제물은 숫양의 전부를 불살라 드려야 한다.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행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출 29:18)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제물이 되셨는데 온 몸을 드린 온전한 희생제물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2)

율법에서는 죄의 약점이 있는 아론의 후손으로 세웠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 편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줄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 4:14)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