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마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마 5:42)


하나님의 율법에서는 돈을 빌려 주되 무이자로 빌려 줄 뿐만 아니라 관대한 정신을 요구하고 있다.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신 15:8)

율법의 말씀에서는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완악하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신 15:7)

그러나 본문의 말씀에서는 이웃에게 더 열려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라는 것이다. 앞 절에서 사랑의 관용으로 법을 넘어서라는 말씀이 있다.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마 5:41)

하나님의 구원에 대하여 알고자 한다면 관대한 마음으로 들어주고 들려 주라는 것이다.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마 5:42)

말씀을 잘못 해석하게 되면 빌리러 오는 자에게 내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도박 자금을 구하려 하는 자나 생명을 해하려 하는 자가 칼을 달라 하면 줄 수 없다.

이와 같은 난해한 성경 말씀이 등장을 하면 쉽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라면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로 생각하여야 한다. What would Jesus do? 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그분은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지키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살피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가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그의 제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는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경에는 예화들이 수없이 많고 풍자적인 표현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을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사람으로 사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면 고통을 당하셨다.
그 고통이 아픔을 겪으실 때에 기도를 하시기를 나의 원대로 마읍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셨습니다.
즉 말씀과 행함에 아버지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입에서 나온 말씀과 행함을 살펴서 판단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말씀을 나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만일 성경의 말씀으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다면 심히 곤란한 일이 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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