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내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출 28: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내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출 28:1)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중보자로서의 역할을 했고 제사도 담당하였다. 그러나 이제 아론과 그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움으로서 중요한 기능 하나를 이양하게 된다.
백성을 재판하는 일은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 부장과 십 부장에게 맡겼다.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 부장과 오십 부장과 십 부장을 삼아”(출 18:21)
즉 종교, 사법, 행정의 삼권 분립이 이루어져 백성들을 효율적으로 통솔할 수 있게 되었다. 제사장의 직무는 하나님의 일을 하지만 백성의 편에서 일을 한다.
제사장은 거룩한 옷을 입는다. 하나님이 직접 제정하신 옷을 입는다.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출 28:2)
직접 제정하신 옷을 입게 함은 인간의 죄를 덮는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리고 그 옷이 화려하게 하신 이유는 복장에서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야 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옷이 아름답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것과 같이 성소에서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속성과 조화를 이루어야 했기 때문이다.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자는 마음에 지혜가 있는 자이며 하나님의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가 되어야 한다.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출 28:3)
즉 뛰어난 제단 기술과 바느질 솜씨를 지닌 기술자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영이 임한 자임을 말한다. 구약시대에는 특별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다. 왕이나 선지자, 사사, 제사장등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며 또한 내재하신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하리니”(요 14:16)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에게 임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드러내려 하시기 때문임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들이 하고 있는 모든 일에서 그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광을 드러낸다함은 아름답고 선하게 행하셔야 함을 말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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