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출 25:21)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출 25:21)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송아지 피로 언약을 맺으셨다. 그런 후에 성막을 지으라 하신다. “무릇 내게 네게 보이는 모양데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 지니라”(출 25:9)


성막을 짓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대로 지으라 하신다.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약식대로 할지니라”(출 25:40)


왜 성막을 지으라 하시는가? 인간은 하나님의 실체 앞에 나갈 수 없다. 그래서 정한 곳에서 만나 주시겠다는 것이다.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출 25:22)


먼저 법궤를 만들라 하신다. 그리고 궤 양쪽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라 한다. 그 이유는 거룩하고 정결한 법궤에 부정한 사람의 몸이 닫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다음에는 법궤를 덮을 속죄소를 만들라 하신다. 즉 법궤의 뚜겅이다. 금으로 그룹으로 두 날개로 마주 보게 하며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한 그룹은 이 끝에, 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연결할지며”(출 25:19)


속죄소는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곳이다. 그곳에 짐승의 피를 뿌리면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죄를 덮어 주시어 용서하여 주신다. 


그리고 법궤 안에 증거판을 넣으라 한다. 즉 두 돌판인 십계명을 말한다.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출 25:21)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이 법 보다 더 큼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십자가의 사랑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 1:7)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나 주시는 곳은 천사의 두 그룹이 있는 곳이다. 즉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선포하고 증거하는 곳임을 말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구약의 백성들은 속죄소에 동물의 피를 뿌려서 하나님의 자비로 죄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롬 5:9)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곳은 주님의 피값을 치루시고 세우신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거룩한 곳입니다.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임하고 전파되고 있습니다.

즉 죄인들을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으로 초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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