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출 24: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출 24:8)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시면서 언약을 맺으신다. 그 언약을 맺으시는데 소의 피로 한다. 즉 생명을 걸고 약속을 하셨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택하여 언약을 맺으시는 이유가 있다. 이 율법의 말씀을 지키게 함으로 인하여 세상 열방 민족 중에서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백성이 되겠고,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위해 특별히 선택된 민족으로서 하나님과 열방 사이를 중재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의 언약의 율법의 말씀을 지키기만 하면 아주 귀중한 소유물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출 19:5)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인도와 보호하심 속에 충만함의 복이 약속되었다.


언약을 체결하는 장면이다. 먼저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의 말씀을 낭독하자 백성들은 그대로 준행하리라 하였다.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 24:3)


그런 다음에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다시 언약서를 낭독하자 백성들은 그대로 준행하리이다 하였다. 


그러자 모세는 여러 양푼에 담은 피를 백성들에게 뿌렸다.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출 24:8)


이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과 백성들간에 언약이 체결되었다. 즉 피로 약속하셨다 함은 약속을 어긴 자는 생명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죽음임을 말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으로 언약을 맺음은 생명을 걸고 맺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약속하신 약속의 말씀도 그의 피로 약정을 하셨습니다.

약속하신대로 이루시는데 생명을 걸고 하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약속을 하신 것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생명을 걸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더욱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20)

새 언약의 은혜를 입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자들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