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마 5: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마 5:46)


사랑을 통하여 바리새인의 의와 하나님의 아들들이 구분이 된다. 본문의 말씀에는 악한 자들도 자기의 집식구들과 친구들을 사랑한다.

저들이 하는 사랑은 편가르기 사랑이다. 그래서 국수주의 사상이 등장을 한다. 국가간에 축구시합에서 나타나고 전쟁의 현장에서 극치를 이룬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저들의 사랑과 다르다는 것이다. 즉 악인과 선인을 함께 품는 사랑임을 말한다.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마 5:45)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는 원수를 사랑할 수 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7)

왜 그렇게 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그렇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며, 십자가의 은혜를 알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하나님의 의가 바리새인의 의와 다른 점은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이다.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마 5:47)

말씀을 통하여 머리로는 알게 되었는데 행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 이것을 예수 그리스도와 운명으로 묶으셨다. 즉 그와 연합한 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포도나무 비유, 건물 비유로,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씀하는 것은 연합의 교리를 설명하기 위함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연합의 교리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그분을 주인으로 섬기며 그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분이 함께 하심으로 인하여 영광의 자리로 나갈 수 있음을 약속하셨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설교 듣고 기도 몇 번하고 봉사하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들 앞 뒤로 원수와 갈등을 겪는 일들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고 성숙하게 하십니다.
사도바울이 이방인을 사랑하고, 복음 전도를 위하여 많은 고난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가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고난과 환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더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생각하였던 원수인 이방인에게 목숩을 걸고 나아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입니다.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