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출 31: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출 31:3)


여호와 하나님께서 성막의 기구를 만드는데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셨다.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출 31:2)


훌은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전쟁을 할 때에 산위에서 모세의 팔을 들어 올린 자이다. 그의 손자가 브살렐이다.


하나님께서 브살렐을 불렀다함은 부르는 자와 불리는 자 사이에 인격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즉 특별한 관계가 있음을 말한다.


하나님의 영은 브살렐을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였다. 구약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일꾼들에게 특별한 은사를 주셨던 성령이다.


하나님의 영이 일하심에 구약과 신약의 차이가 있다. 구약에서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데 몸 밖에서이다. 그래서 사울 왕 같은 경우에는 임하였다가 떠나셨다.


그러나 신약의 오순절 강림일 날에 임하신 성령은 택함을 받은 자들의 몸 안에서 임재하신다. 그리고는 떠나지 아니하신다.


성령이 택함을 받은 자들 안에 거하심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채우기 위함이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4)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들은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가 넘친다. 지혜라 함은 발명과 창조의 능력이 되고, 총명은 사물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며, 지식은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이며, 재주는 이상의 능력을 실제로 발휘할 수 있는 종합적인 기술을 말한다.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잘 지키면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겠다는 약속이 있다. 그런데 만일 말씀에 불순종하면 이방인이 머리가 되고 이스라엘은 꼬리가 될 것을 경고하셨다. “그는 네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그에게 꾸어주지 못하리니 그는 머리가 되고 너는 꼬리가 될 것이라”(신 28:4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호와 하나님 말씀안에 그분의 지혜와 총명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깨닫고 순종을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것입니다.

브살렐 이름의 뜻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 있는 자‘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불러서 쓰임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충성되어야 하고 늘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딤전 1:5).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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