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그의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의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불을 먹이고”(창 29:10)
“야곱이 그의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의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불을 먹이고”(창 29:10)
창세기 29장에서부터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어 가신다. 그분의 계획과 지혜로 많은 자녀와 많은 가축을 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살펴야 한다.
그 약속의 내용은 야곱이 어디를 가든지 그를 지키며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며 그에게 허락하신 것을 다 이루기까지 그를 떠나지 않으리라 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 28:15)
이제 여호와께서 야곱을 인도하심으로 인하여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렀는데 그곳에서 라반의 딸인 라헬을 만나게 된다.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동안에 라헬이 그의 아버지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더라”(창 29:9)
라헬과 함께 삼촌 집에 이르는 야곱은 삼촌의 집에서 일을 하며 삯을 정하였다.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내 생질이나 어찌 그저 내 일을 하겠느냐 네 품삯을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하라”(창 29:15)
야곱이 라헬을 사랑하므로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하여 칠 년을 섬기기로 하였다.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므로 내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섬기리이다”(창 29:18)
칠 년을 채우고 라헬을 아내로 맞으려 잔치를 하였다. 그 날 밤에 라반은 라헬이 아닌 그녀의 언니인 레아를 야곱에게 들어가게 하였다. 다음 날 아침에 확인을 하여보니 라헬이 아닌 레아인 것을 확인한 야곱은 삼촌에 따진다.
그러자 삼촌은 칠 일을 레아와 함께 하면 라헬을 아내로 주기로 한다. 그래서 칠 일을 채우고 라헬을 아내로 맞이한다. 그뿐만 아니라 두 아내의 몸종인 실바와 빌하도 아내로 맞이하게 된다.
여호와는 야곱에게 아내를 맞이하는 사건을 통하여 깨닫게 하신다. 아버지 이삭에게 자신은 둘째인데 첫째라고 속였었다. 둘째 라헬을 원하였는데 첫째 레아가 아내로 들어온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의를 행하시는데 거짓말하고 속임수를 쓰는 자를 그대로 쓸 수는 없다. 그래서 이제는 고쳐서 쓰신다. 그 약속의 말씀은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 28:15하)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지혜와 능력으로 이루어 가십니다.
큰 민족을 이루시는 방법이 레아와 라헬 그리고 실바와 빌하를 통하여 이루십니다.
야곱은 아들 열한 명과 딸 디나를 얻는 기간이 칠년입니다.
라헬을 얻기 위하여 칠년을 일을 하여 마침내 혼례를 치룬 날에 레아를 아내로 맞이하고 칠 일 후에 라헬을 맞이하면서 그녀들의 몸종도 함께 아내로 맞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육년 동안 많은 가축을 얻어서 부자가 되어 삼촌 라반의 집을 떠나게 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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