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창 27:20)
“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창 27:20)
이삭이 눈이 어둡고 어느 날 죽을지를 알지 못함으로 장자인 에서에게 축복하려 한다. 이 일을 리브가 알게 되어 야곱에게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한다.
아버지가 원하시는 것은 들에 나가 짐승을 잡아 만든 별미를 먹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에서가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로 나갔을 때에 야곱은 염소 떼에 가서 좋은 염소를 가져다가 리브가에게 준다.
리브가는 남편인 이삭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고 야곱은 음식을 들고 이삭에게로 들어간다. 들어가기 전에 에서의 좋은 의복을 입고 손과 목에는 염소 새끼의 가죽을 입힌다.
야곱을 맞이한 이삭은 놀라며 어떻게 이렇게 빨리 음식을 준비할 수 있었느냐고 묻는다. 야곱의 대답은 여호와 하나님께 나로 순조롭게 하였다고 한다. “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창 27;20)
이삭은 에서인지를 확인하고 축복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비를 내리게 하여 땅에 곡식과 포도주가 풍성하게 해 주실 것과 천하 만민이 야곱을 섬기고 후손 가운데서 왕이 나올 것임을 기도하였다.
그리고 야곱을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라 한다.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창 27:29)
야곱의 축복을 받은 후에 에서는 별미를 만들어 이삭에게로 들어간다. 야곱이 이미 축복기도를 받은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나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창 27:36)
이삭이 에서를 위하여 기도를 한다. 하늘의 복을 받지 못할 것이며 칼을 믿고 생활을 하며 아우를 섬기게 될 것이라 하였다.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창 27:40)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야곱이 아버지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장면을 볼 때에 무언가 정당하지 못함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이삭의 하나님께서 순조롭게 이 일을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뜻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십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주권이라 하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선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생각하시고 이루시는 방식이 사람의 생각과 다릅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 55:8)
야곱이 이삭으로부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데 있어서 어머니 리브가의 지시를 따른다.
리브가의 지시를 따르므로 선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여러분!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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