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 1: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 1:12)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고난을 당하는 일에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여러 곳에서 증언하고 있다. 그러면서 디모데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당하는 일에 부끄러워하지 말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있기 때문이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즉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의를 전가 받은 자로서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이루려 하는 일을 믿고 있음을 말한다.
복음을 전하는데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능력으로 끝까지 함께 지켜 주심을 믿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 1;12)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고 함은 그분의 사랑이 끊어지지 않는 믿음이다.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
그리고 그분께서 바울에게 의탁한 것을 행하므로 당연히 지켜 주셔야 함을 믿는 믿음을 말한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과 바울에게 부활의 은혜를 함께 하여 주심을 믿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이 있을 때에만 복음에 대하여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당하지 않는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와 같은 믿음을 전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즉 바른 복음과 바른 믿음을 배우고 전하라 한다.
하나님과 그분이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는 지적인 것과 감동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믿음을 지식으로 알게 되면 기초가 된다.
기초가 든든하면 창수가 나도 흔들리지 않는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마 7:25)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영생의 기쁨은 하나님과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아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영생은 곧 우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안다는 것은 약속하신 말씀을 직접 체험하여 보고 경험하여 아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먼저 냉철하게 말씀을 머리로 확인하시고 성령의 감동을 받으시고 순종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만일 감성으로만 하나님을 알게 되면 오래 가지 못합니다.
사람의 감정은 삼일이면 쉽게 변합니다.
감정에 민감한 사람들은 눈물을 자주 흘리며 회개를 하지만 쉽게 돌아서기도 합니다.
회개란 죄의 자리에서 돌이킴을 말합니다.
즉 의지적인 순종함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회개가 됨으로 인하여 열매가 없습니다.
열매가 없는 믿음은 가짜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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