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창 36:1)
“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창 36:1)
창세기 36장 전체가 에돔의 자손들과, 세일 산으로 이주하는 것과 에서의 계보, 가문의 족장들, 세일 땅의 원주민 호리 족속과 에돔 땅의 왕들과 에돔 종족과 그 족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에돔의 족보를 소개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에서에게 약속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야곱의 족속과 에서의 족속이 나누인다는 것이며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게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창 25:23)
또한 언약의 땅 가나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택함을 받은 자들과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의 역사를 대조하기 위함이다.
에서는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을 팔았다고 함은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사모한 자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후손들은 스스로 평안을 누리고자 산 위에 살며 물질의 부요함을 추구하였다.
그러나 에서의 후손 가운데 빛나는 인물이 없으며 이스라엘을 괴롭히다가 멸망한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야곱의 후손 가운데는 역사에 빛나는 인물이 많다. 성경은 이 두 족속을 소개하면서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역사의 주역이 누구인가를 알게 하는데 있다.
즉 역사의 주역은 정치, 경제적으로 탁월한 인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고난과 기쁨을 맛보는 언약의 자손임을 말하려는데 있다는 것이다.
이사야서에서는 에서의 후손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얻을 대상으로 약속을 하였다. 그래서 중동지방에서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 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본문의 말씀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사람들의 이름을 야곱의 후손들 가운데 찾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잘 사는 사람들은 언약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입니다.
즉 언약의 자손이라 합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 3:29)
여러분! 에서로 야곱으로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 말씀입니다.
그러고 그들의 후손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확인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택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매 순간 감사찬양을 하여도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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