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창 31: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창 31:13)
야곱은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 야곱이 많은 양 떼를 얻은 것은 자신들의 아버지의 것을 빼앗은 것이라 하며 적대시 하였다.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창 31:2)
여호와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이르시기를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하신다.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창 31:3)
이 말씀을 들은 야곱은 라헬과 레아를 불러 그동안 있었던 일과 많은 양 떼를 얻은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 하며 설명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야곱과 함께 하셔서 지켜 주었음을 증거한다. 라반은 야곱과 맺은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다.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창 31:7)
라반의 악행과 야곱이 당하는 고난을 다 보고 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전에 나와 언약을 맺은 벧엘로 올라 가라는 것이다.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창 31:13)
왜 그런가하면 약속의 땅으로 올라가야 약속한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약속한 땅이 아닌 곳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지 않겠다 함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들은 라헬과 레아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따르겠다고 하며 아버지 라반의 집을 떠날 것을 말한다. 그래서 라반이 양털을 깍으러 간 사이에 야곱은 식솔과 양 떼를 챙겨서 조용히 떠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라반은 그의 형제들을 데리고 야곱을 쫓아간다. 칠 일 길을 따라가 야곱에게 이르렀을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선악 간에 말하지 말라 하신다.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 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창 31:24)
이 일로 야곱과 라반은 언약을 맺는다. 돌무더기를 쌓고 맹세하기를 라반의 딸들을 잘 지켜 주며 다른 아내를 맞이하지 말 것이며, 라반은 이 돌무더기를 넘어 야곱을 해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그리고 이 약속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판단하여 주시길 바라고 라반은 그의 딸들과 손자들에게 입맞추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벧엘의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약속의 장소로 올라가야 약속한 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이십 년 동안 삼촌 라반의 집에서 고난을 당하였지만 약속의 하나님이 지켜 주셨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벧엘로 올라가 자신이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행하여야 합니다.
벧엘에서 하나님의 집을 세우고,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라 경배를 하여야 하고,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강압적으로 항복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깨닫고 체험하게 하여 스스로 항복하게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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