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마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마 5:1)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면서 산상수훈을 말씀하셨다. 이것은 마치 모세가 산 위에 올라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아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것과 같은 모습니다.


즉 흑암에 사는 백성들이 육체를 위한 떡만 먹고 있어서 그들을 행하여 생명의 말씀을 전하시기 위하여 입을 여시고 가르치시며 전파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근원은 하나님의 율법이다. 율법의 근본정신을 가르치는 것이다. 장로들의 전통으로 가르침을 받았던 백성들에게 바른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다.


백성들은 잘못된 가르침을 받음으로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지만 헛된 것이 되고 말았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가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마 15:8-9)


잘못된 가르침이란 겉만 반질거리고 속은 텅 빈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을 행하여 회칠한 무덤과 같은 자, 외식하는 자라 한 것이다.


이것에 대한 교훈으로서 좋은 나무가 되라 한다. 즉 성품적으로 인격적으로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함을 말한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 7:18)


산상수훈을 통하여 전하시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지위를 가졌으면 그 지위에 알맞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자라면 아버지 앞에 나올 때에 심령이 가난한 자로 되어야 한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교만한 자로 서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필요한 것으로 바꾸었다. 영적인 은혜의 갈증을 느끼어 늘 간구하는 자의 삶을 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은혜를 받기 위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과 연합된 자가 되어 존재의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복은 힘이나 소유가 아니라 존재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시며 그 일을 위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메시아로 이 땅에 왔음을 어둠 가운데서 빛을 밝히신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산상수훈의 팔복은 복을 받기 위한 조건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들의 합당한 삶을 말씀합니다.

아버지라 부르는데 아버지 뜻을 모른다면 그것은 불효이며 불 경건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이나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참 뜻을 모릅니다.

저들의 잘못은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자기 자랑과 이웃을 비판하는데 쓰는 자들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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