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 127:1)


시편 127편은 솔로몬의 시이다. 솔로몬은 자신을 전도자하며 전도서를 기록하였다. 그 책의 말씀은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로 시작을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헛되며 헛되도다 헛되도다’가 등장을 한다. 즉 하늘 아래의 것들에 욕심과 소유하여 만족과 기쁨을 얻으려는 어리석음을 대하여 말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이나 지금의 사람이나 재물, 장수, 자녀에 대한 욕망이 이루어지는 것을 복이라 한다. 그 부분에 대하여 솔로몬이 그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를 증거하고 있다.


솔로몬은 지성의 욕구, 쾌락의 욕구, 물질의 욕구에 대하여 최고의 정점을 찍은 사람이다. 그는 잠언은 삼천 가지이고 노래를 천다섯 편이나 지었고, 자연에 있는 식물 동물 물고기에 대하여 박식하였고, 육체의 쾌락을 위하여 각종 산해진미와 많은 처첩을 두었고, 무역업을 하며 많은 금은을 벌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헛되다는 것이다. 헛되다고 함은 바람을 잡으려 하는 것과 같음을 말한다. 즉 잡을 수도 없으며 채울 수 없는 허망한 것이라 한다.


그가 그렇게 많은 재물을 모았지만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기에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장수의 복을 누리며 살지만 늙으면 입맛이 없고 눈도 어두워지고 허리도 굽어져 인생을 사는 것이 고통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자식을 두었지만 형제들끼리 죽이고 못된 짓만 하며 심지어 아들이 백 명이나 되지만 정작 장례를 치루어 주지도 않음을 보았다.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전 6:3)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솔로몬의 믿음의 간증은 해 아래와 해 위로 나뉘는 것입니다.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전 1:14)

즉 해 아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았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다 헛되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요? 이 땅의 것으로는 만족과 기쁨이 없음을 말합니다.

반면에 해 위에 있는 것은 영원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순종할 때만이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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