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행 19:15)


사도행전 19장에서는 물세례와 성령 세례가 또 다시 등장을 한다. 정리를 하면 물세례는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한 회개의 세례이며, 성령세례는 실질적인(십자가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양자가 되어 아버지의 일을 유업으로 받은 자라 한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하는 일을 알고 아들도 같은 일을 하므로 상속자라 하였다.


그렇다면 성령세례를 받았다면 분명한 것이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순종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문에 등장하는 거짓 선지자가 마귀에게 명하니 반발을 하고 있다.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도 하고 찬양도 한다. 그렇지만 그 말씀에 순종은 하지 않는다. 이것이 마귀의 특징이다.


그래서 야고보는 이렇게 전하였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드니라”(약 2:19) 즉 귀신도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것을 믿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성령세례를 말씀하면서 무엇을 전하려 하는가?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가 임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믿음이 생기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소망이 있으면서 사랑으로 행한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하여 바울은 이렇게 증거하였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그렇다면 마귀에는 무엇이 없는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대로, 그렇게 되고자 하는 소망이 없고, 행함이(사랑이) 없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마귀도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들을 알고 있으며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거짓으로 믿음을 고백한다면 마귀에게도 조롱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은 세상에 소금이요 빛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두움이(죄악) 빛 앞에서 물러가야 합니다.

그리고 어둠과 빛은 함께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빛이 어둠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기쁨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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