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렘 42:3)


지도자가 없어서 갈 길을 모르고 방황하던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만나게 된다. 사람들이 예레미야에게 부탁하기를 마땅히 갈 길을 여호와께 아뢰어 보게 해 달라고 한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렘 42:3)


그리하여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 받기를 예루살렘에 머물러 살라고 함을 전한다.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렘 42:10)


그러나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머물기를 싫어하여 애굽으로 내려가려 한다. 내려가면 잘못된 길이며 재앙의 길이라는 것이다. “또 너희가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궁핍도 당하지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리라 하면 잘못되리라”(렘 42:14)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거하면 내린 재앙에 대하여 돌이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레미야가 전한 말을 듣지 않고 애굽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이유는 전쟁이 없고 양식이 풍부한 곳으로 가서 살겠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들의 생각과 판단대로 살 것을 고집하고 있다.


사람들의 잘못은 여호와 하나님께 뜻을 구하여 응답을 주셨는데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면 거부하는 한다. 달리 말하면 자신들의 요구대로 여호와께서 능력을 허락해 달라는 욕심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 뜻을 구하되 자신의 뜻과 다르면 거부를 하는 행위를 본문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우리들과 주변에서도 흔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예레미야를 거짓말하는 자로 몰아갑니다.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야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렘 43:2상)

여러분! 여러분이 뜻을 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는 것은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또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기도로 옳은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옳은 길, 바른 길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면 되고, 그분이 가셨던 길을 가면 그것이 천국가는 길이요, 아버지에게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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